음성·데이터·영상이 공존하는 ‘뉴 네트워크’ 시대…시스코, “프로그래머블 인프라 역량이 핵심…”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7 21:16:08
  • -
  • +
  • 인쇄
수지 위 시스코 데브넷 CTO, “시스코 오픈커뮤니티 데브넷, 엔지니어 SW 경쟁력 견인차”

▲ [source=cisco newsroom]

“IP네트워크로 시작된 통신기술은 비약적으로 고도화됐다. 음성과 데이터, 영상을 포함하면서 대용량·파편화되고 있으며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기술 또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네트워크의 기술의 진화는 새로운 비즈니스와 연계되면서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다. 중요한 건,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적응할 수 있는 기업 만이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26일 4년 만에 개최된 시스코 컨퍼런스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19’ 행사 차 방한한 수지 위 시스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ICT의 비약적인 발전을 견인하는 기반 기술인 네트워크의 진화에 적응할 것을 주문했다.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는만큼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의 구조 또한 유기적으로 변경할 수 있고 선제적으로 설정(Configuration) 가능해야 함을 강조했다.

다양한 정보(Data)와 애플리케이션을 각기 다른 오피스(단)에서 어떻게 배포하고 연결하느냐의 문제는 비단 오늘날의 도전과제가 아니다.
 

▲ 수지 위(Susie Wee) 시스코 데브넷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뉴 네트워크(New Network)’ 시대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Programmable) 네트워크 인프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IT비즈뉴스(ITBizNews) DB]
단독으로 존재해 왔던 사물들(제품,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까지)은 네트워크로 촘촘히 연결되어진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고정된 인프라 위에 구동디는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비즈니스를 전개해 왔던 기존의 비즈니스/인프라 모델·환경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지 위(Susie Wee) 시스코 데브넷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업의 고민은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한 베이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모든 자원이 연결되어진 환경에서, 어떻게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서 비즈니스 모델을 다변화·고도화할 것인가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시대로 넘어오면서 고정되지 않고 유연하게 구조변경이 가능한 인프라의 구축, 모던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기 위한 개방된 환경에서의 데브옵스 전략과 이를 통해 유기적으로 통합된 전사적 비즈니스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설정 가능한(Programmable) 네트워크 인프라의 확보가 필수라는 설명이다.

수지 위 CTO는 따로 존재하는 플랫폼과 인프라의 유기적인 통합을 이뤄내는 핵심은 결국 소프트웨어(SW)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오픈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유기적으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HW)를 소프트웨어(SW)로 정의(SDx)하기 위한 SW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6년 전 처음 시작된 데브넷 커뮤니티의 사용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한 달 기준으로 1백만 페이지뷰를 넘고 있으며 API 콜(Call) 수도 600만을 넘어서고 있다. 현재까지 1700개의 데브넷 솔루션이 개발된 상태”라고 말했다.

시스코가 운영하는 개발자 커뮤니티인 데브넷(DevNet)은 네트워크를 베이스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API,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배포하며 생태계 내에서 개발이 완료된 소스코드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격증(certification) 제도도 처음 도입한 상태다.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소스코드를 무료 배포하고 있으며 시스코가 아닌 서드파티의 제품과 연계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도 있다. 개발된 소스코드를 커뮤니티에서 공개검증할 수도 있으며, 코드검증 및 고도화를 위한 엔지니어의 멘토링도 제공받을 수 있다.

수지 위 CTO는 “디지털혁신(DT)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대다수의 기업들이 도전해야할 과제의 최종 목적지는 하나로 귀결된다. 결국은 SW·애플리케이션 개발자의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라며“이는 새로운 네트워크(New Network) 시대에서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요소”라고 강조했다.

▲ 수지 위(Susie Wee) 시스코 데브넷 최고기술책임자(CTO)
네트워크가 지능화되면서 기술의 요구수준 또한 높아진다. 네트워크에 머신러닝(ML)을 심는 기업들이 많은 현재 시스코의 전략을 묻는 IT비즈뉴스(ITBizNews) 기자의 질문에 그는 네트워크 맥락에서 이해 가능한 최적화된 기술 고도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수지 위 CTO는 “네트워크가 진화할수록 데이터는 더 빠르게 이동할 것이다. 보안이슈도 중요하다. 예상치 못한 외부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복호화-암호화되는 과정에서 일련의 패턴을 찾아내 이를 적용하거나 공격이 의심되는 포인트를 선제적으로 인지-대응을 목적으로 HW-SW 스택을 원활하게 이동하며 암호화-복호하는 연구팀을 자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은 양면성을 갖고 있다. 양의 고도화는 음의 고도화를 수반한다. 더 지능적으로 대응 가능한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IT비즈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마켓인사이트

+

컴퓨팅인사이트

+

스마트카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