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유연성 높인 차량용 플렉시블 LED 모듈 ‘넥슬라이드-HD’ 공개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08-30 16: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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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콘셉트 맞춘 프리미엄 자동차시장 공략 집중
▲ 사진은 LG이노텍이 개발한 차량용 플렉시블 입체조명 ‘넥슬라이드-HD’. 5면 입체광원으로 밝고 고른 빛을 낼 수 있는 점은 사측이 내세우는 강점이다. [사진=LG이노텍]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LG이노텍 완성차에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한 LED 모듈을 공개했다. 얇은 기판에 여러 개의 LED 모듈을 부착해 만든 차량용 조명부품인 ‘넥슬라이드-HD(Nexlide High Definition)’는 고무처럼 휘어지는 타입으로 차량 외장램프에 장착되는 모듈이다.


넥슬라이드(Nexlide)는 LG이노텍 차량조명 브랜드로 ‘Next’와 ‘Lighting’, 기기·장치의 ‘Device’를 합성한 조어다. 기판 접촉면을 제외한 5개 면에서 고른 광원을 제공하면서 180도 가까지 광원이 전달되는 독자 설계기술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일반 LED패키지를 사용한 기존 모듈은 100~110도 각도만을 지원하며, 특정 방향으로만 광원이 발산되면서 굴곡이나 입체 램프 제작이 어렵고 균일한 광원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부품을 장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넥슬라이드-HD는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유연성(Flexibility)이 기존 대비 2배 향상되면서 변형이 자유롭고 차량 후미등은 물론 주간주행등(DRL)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최대 밝기도 기존의 80칸델라에서 400칸델라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사측은 넥슬라이드-HD를 앞세워 성장하고 있는 차량용 LED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욜디벨롭먼트(Yole Development)에 따르면 차량용 조명시장은 지난해 289억달러에서 2023년 37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측에 따르면 현재 30여건에 이르는 국내외 기술 특허출원을 마쳤다. 품질관리 기반도 갖춘 상태로 프리미엄 차종을 타깃으로 고객사를 적극 확보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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