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Open Source)가 견인하는 미래사회, 그리고 변화하는 세상 ①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5 1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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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picjumbo]
불과 몇 달 사이에 세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지역을 불문하고 사람들은 모두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가 시행되면서 기업들은 업무수행 방식을 재평가하고 있다.

전례 없이 많은 직원들이 상시 재택근무로 전환되면서 기업들은 분산된 근무 인력에 맞춰 근무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사람들은 재택근무를 하면서도 육아를 하고, 장을 보고,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기업이 이러한 근무 환경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 고객들은 무엇을 필요로 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무엇일까?

레드햇은 오픈소스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오픈소스는 단순히 레드햇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레드햇의 본질과 맞닿아 있다. 레드햇은 오늘날 오픈소스 기술과 관련 커뮤니티가 엣지컴퓨팅(Edge Computing)과 같은 혁신을 이루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레드햇은 이러한 기술이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미래를 형성한다고 생각한다. 레드햇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을 어떻게 선도했는지 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레드햇은 고객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매진해 왔다.

변화하는 데이터센터
‘레드햇 서밋 2020 버추얼 익스피리언스’ 행사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데이터의 역할은 현재 겪고 있는 독특한 문제에 맞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너무나 많아지면서 데이터센터의 개념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

데이터를 생성하는 디바이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수많은 데이터 스트림에서 정보를 수집해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의 속도에 맞춰야만 한다. 또한, 더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키텍처가 필요하다. 데이터를 관리, 또 처리하기 위해서는 컴퓨팅을 네트워크 엣지까지 보낼 수 있는 강력하면서도 분산된 방식이 필요하다.

새로운 아키텍처를 대규모로 운영하려면 기업에게는 비용과 복잡성을 감당하기 쉽지 않다. 이에 더해 데이터의 양뿐만 아니라 데이터에서 파생된 정보의 질도 중요하다.

기업의 성공은 액세스할 수 있는 정보의 질에 달려 있다. 모든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사용하려면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엣지부터 중앙 인프라까지 쉽게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공통 플랫폼이 필요하다.

이 지점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빛을 발하게 된다. 레드햇은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연결 데이터 저장소에서 관리되는 모든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정보를 요약하고 패턴을 찾고 조치를 하여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할 수 있다.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은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지연을 최소화한다.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모두를 미래로 이끌고 있다.

엣지컴퓨팅의 중요성
점점 더 많은 글로벌 인력이 원격 업무로 전환하면서 네트워크는 새로운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기업은 이제 화상 회의이나 스트리밍과 같은 기술에 의존하여 비즈니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엣지컴퓨팅을 통해 분산된 환경을 지원할 수 있다는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엣지컴퓨팅은 데이터나 사용자의 물리적 위치 또는 그와 가까운 위치에서 실행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업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탄력성을 누릴 수 있다.

엣지컴퓨팅과 함께 5G를 가속화하는 일이 전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엣지컴퓨팅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증강/가상현실(AR/VR)을 경험할 때 지연 및 대역폭 문제로 중단이 되곤 했던 현상을 개선할 수 있다. 몰입경험을 통해 직장과 가정에서 연결을 강화할 수 있고, 원격의료와 같은 중요한 서비스를 원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엣지컴퓨팅을 활용하면 렌더링 파이프라인의 컴퓨팅 및 데이터 집약적 부분을 클라우드로 넘기며 오프로드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갖게 된다.

엣지컴퓨팅은 자율주행차나 자동화된 IoT 애플리케이션 등에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올해 레드햇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BMW그룹은 약 230PB의 가용 스토리지 및 최대 2억4000만km의 테스트 데이터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컴퓨팅 능력을 제공하고 있다. 자율주행 모델은 연결된 차량 내 엣지로 보내지고 학습은 클라우드 규모의 환경에서 이루어진다.

레드햇은 오픈소스 커뮤니티, 고객 및 파트너와 협업하여 엣지컴퓨팅 전략에 속도를 내려는 기업들을 돕고 있다. 

 

엔비디아(NVIDIA)와 같은 기업과 협업하여 고객들에게 엣지 AI 및 5G vRAN을 제공했고, 보다폰 아이디어 리미티드(Vodafone Idea Limited)와 협업하여 인도 전역 100여 곳에서 지능형 분산 엣지컴퓨팅 플랫폼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버라이즌(Verizon)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5G 코어 구축을 지원했다.

엣지컴퓨팅을 사용하면 소수에게만 제공되었던 컴퓨팅 능력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다수 기업이 추진하는 엣지컴퓨팅 프로젝트를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글 : 크리스 라이트(Christ Wright) / 최고기술책임자(CTO) / 레드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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