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디지털트윈(DW)+인공지능(AI) 활용 '시설물 상태진단' 솔루션 개발

김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4 15: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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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복제 가능해 빌딩, 댐, 교량 등 다양한 시설물에 적용 가능
▲ KT 연구원들이 서초구 우면동 소재 KT융합기술원에서 기가트윈을 활용해 교량 디지털 내하력 측정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KT가 디지털트윈(DW) 기반의 ‘기가트윈(GiGAtwin)’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시설물 관리 기술을 공개했다.


KT는 4일 서울시와 경기도 소재의 교량을 대상으로 다리의 위험도가 증가하기 전에 미리 진단할 수 있는 시설관리 AI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가트윈은 현실의 사물이나 시설물을 디지털로 복제한 다음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셀프러닝(self-learning)하면서 이상 상태를 진단-예측하는 AI 기술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교량은 KT의 기가 세이프 SOC(GiGA Safe SOC) 서비스 구축 교량이다. 기가 세이프 SOC는 광센싱-IoT 무선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

KT는 실시간 센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시설물로 구조 모델 정보와 2주 정도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량의 내하력 예측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차량을 완전통제하고 측정해야 하는 내하력 측정을 AI로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2주간의 측정 데이터는 온도, 습도와 같은 환경변화에 따른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간이다.

사측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측정한 디지털 내하력과 차량을 완전통제하고 측정한 내하력은 허용 오차 이내의 편차였다. 해당 오차라면 상당히 신뢰할 만하다고 시설전문가들의 평가 내용도 공개했다.

추가적으로 디지털 내하력의 변화 추이를 바탕으로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기를 알 수 있어 교량 손상의 위험도가 증가하기 전에 미리 대비가 가능하다. 향후 빌딩, 공동구, 댐과 상하수도, 열수송관 등으로도 기술 활용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 컨버전스연구소 홍경표 소장은 “KT는 기술을 시설물 안전과 교통예측 분야뿐 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도 쉽게 적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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