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앱(App) 트릴러, 바이트댄스 ‘틱톡’ 상대 특허침해 소송 제기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7-31 11: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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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앱 공유 서비스 트릴러가 바이트댄스 '틱톡'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Tiktok)’을 상대로 특허권 침해 혐의 소송이 미국에서 제기됐다.

31일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음악 동영상 앱(App) 트릴러(Triller)는 자사의 2017년 특허를 침해했다며 틱톡과 모기업인 중국의 바이트댄스를 상대로 손해배상과 특허침해에 대한 금지명령을 요구하는 소장을 29일(현지시간) 텍사스 서부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했다.

특허는 ‘오디오 트랙과 동기화된 뮤직 비디오를 생성하기 위한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2015년 4월 특허신청서가 제출됐으며 2017년 6월 특허를 취득했다.

트릴러는 틱톡이 지난해 12월 사용자들에게 여러 동영상을 하나의 오디오 트랙과 동기화하는 기능인 그린 스크린 비디오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판단이다.

바이트댄스도 기 인수한 뮤지컬리(Musical.ly)가 2016년 신청, 2017년 취득한 ‘립싱크 동영상 생성 및 공유’에 대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소송장에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출시된 트릴러는 사용자가 짧은 영상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틱톡의 서비스와 유사하다. 2016년 중국에서 출시된 틱톡은 2년 전인 2018년 전세계 시장으로 본격 진출했다.

앱스토어 정보기업인 센서타워 자료에 따르면, 틱톡 앱의 다운(설치)수는 약 1억9900억건이다. 트릴러 앱은 2300만개 단말에 설치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정부가 안보상 위협을 이유로 내쫓을 수 있다고 언급한 틱톡이 여러 방면에서 큰 압박을 받는 상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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