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소상공인·SEM 위한 금융상품 선보일 것”

한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8 16: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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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융통 어려움 겪는 SME 위한 금융 서비스에 집중
▲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사진=네이버]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이 28일 ‘네이버 서비스 밋업’ 행사를 열고 사업 방향과 현재 준비하고 있는 주요 서비스를 공개했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네이버는 그간 연결 가치를 통해 정보에서 소외될 수 있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정보를 만나고 판로를 찾지 못했던 오프라인 판매자들과 평소에 주목받기 어려운 창작자들이 보다 다양한 이용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고 언급하며 기술과 데이터로 연결 가치를 높이고 SME(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 창작자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네이버파이낸셜도 연장선에서 그간 금융 이력이 부족해 사각지대에 머물러야 했던 SME와 씬파일러 등과 같은 금융소외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서비스로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 큰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가 온라인 창업을 지원하는 툴인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사업을 시작하는 판매자의 67%가 20-30대로 이들 대부분은 금융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로 분류돼 사업을 시작하고 키우는 단계에서의 자금 융통이 가장 어려운 상황이다.

사측은 기존의 금융권 대출은 한도나 적거나 금리가 매우 높을 뿐 아니라 결정적으로 매장이 없는 온라인 판매자들은 대출 대상에서 제외되는 한계가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러한 SME를 위한 금융 서비스를 위해 네이버파이낸셜만의 대안신용평가시스템(Alternative Credit Scoring System, ACSS)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출이나 세금, 매장크기 등을 기준으로 대출여부를 판단하는 기존 금융권에 비해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매출흐름과 판매자 신뢰도 등을 실시간으로 ACSS에 적용해 전년도 매출이나 매장 등이 없는 판매자들도 금융 서비스 이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CSS 구축을 총괄하고 있는 데이터랩 김유원 박사는 “금융정보가 거의 없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신용등급을 평가할 수 있는 대안 데이터와 이에 기반한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이 필요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신용평가회사(CB)가 보유한 금융 데이터에 판매자들의 실시간 매출 흐름을 더하고 여기에 네이버의 최신 머신러닝(ML)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처리 기술 등을 활용해 네이버파이낸셜만의 ACSS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사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의 ACSS를 시뮬레이션할 때 1등급 대상자가 기존 CB등급 대비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측은 관련 데이터가 축적되면 ACSS는 고도화되면서 더 많은 SME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측은 그간 SME를 위해 제공해오던 ▲퀵에스크로 ▲스타트제로 수수료 프로그램에 더해 ▲SME 대출 ▲빠른 정산 프로그램을 연내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 SME 대출은 금융이력이 없는 사업자도 은행권 수준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업계 최초로 사업 정보를 활용한 대출 심사로 승인률과 한도가 높은 점이 특징이다.

최 대표는 “스마트스토어 기반의 창업부터 파트너스퀘어에서의 교육, 비즈어드바이저 등과 같은 다양한 기술 및 데이터 지원, 자금융통까지 SME의 창업과 성장을 위한 네이버의 지원 인프라가 완성됐다”면서 “이의 일환으로 SME가 자금에 대한 걱정 없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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