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부품조달·생산차질, “올해 신형 아이폰 출시 더 늦어질 듯”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5 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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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광저우 소재 애플매장 전경 [사진=EPA/연합뉴스]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애플의 최신 아이폰 출시가 수개월 늦어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5일 블룸버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의 주요 칩 공급업체 브로드컴의 혹 탄 CEO는 전날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실적을 예고하는 전화회의에서 애플의 생산 사이클 지연으로 부품 공급이 1분기 정도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 매년 9월에 이뤄지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가 연말께 지연될 여지가 있다는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탄 CEO는 주요 북미지역 휴대전화 고객의 주요 생산 일정 지연을 언급하면서 애플의 신제품 생산이 늦어지고 있음을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생산 지연으로 올해 무선칩 매출은 1분기 뒤로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 부품 공급과 관련해서는 탄 CEO는 “언제든지 준비돼 있다”면서 “문제는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4분기에 무선칩 매출이 잡힐 것이기 때문에 자연히 3분기에는 관련 매출이 빠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코로나19 여파로 공급망 문제로 인한 부품 조달,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애플의 신제품 출시가 수주 늦어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해왔다. 이번 보도로 당초 우려보다 더 많이 지체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브로드컴은 2분기 매출액이 57억4000만달러로 4%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인 56억9000만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3분기 매출액은 57억5000만달러에서 1억5000만달러 정도 많거나 적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또한 시장 추정치인 58억9000만달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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