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는 스마트폰 핵심소재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출원 증가세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8 11: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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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폴드 [사진=삼성전자]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접히는(폴더블) 유기발광장치(OLED)를 통해 필요에 따라 화면의 크기를 변경할 수 있는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가운데, 관련 기술 특허출원도 증가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8일 특허청에 따르면,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출원은 2012년 13건에서 2019년 263건으로 연평균 1.54배씩 늘었다. 특히 최근 2년 동안(2018년~2019년)의 특허출원 건수는 403건으로, 직전 2년(2016년~2017년)인 145건 대비 약 2.8배 증가했다.

출원인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497건(73.2%), 중소기업 85건(12.5%), 외국기업 46건(6.8%), 개인 38건(5.6%), 대학·연구소 13건(1.9%) 순으로 조사됐다.

2019년 폴더블 폰의 출시에 발맞춰, 대기업이 유기발광 표시 모듈, 커버 윈도우, 힌지 및 하우징 기술 등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전 분야에 걸쳐 연구개발이 빠르게 진행된 결과로 보인다.

중소기업 출원건수는 2017년 누계 기준 15건에 불과했으나 2018년 20건, 2019년 50건으로 최근 2년간 크게 늘었다.

▲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원인별 특허출원 동향 [2012년~2019년, 특허청 자료인용]
개발 접근성이 용이한 힌지·하우징 기술 분야는 최근 2년 동안(2018년~2019년) 출원된 중소기업 특허의 61.4%를 차지하면서 중소기업 출원의 핵심기술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특허청 전범재 디스플레이심사과장은 “현재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대기업이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나 새롭게 대두되는 소재·부품 기술도 중요하므로 대기업, 중소기업 및 연구기관이 협심하고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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