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 카메라 스마트폰 출햐랑 늘었다, “중저가 안드로이드폰으로 빠르게 확대”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0 10: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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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 현장 모습 [자료사진=삼성전자]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지난해 4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시된 제품의 30%는 3대 이상의 멀티플 카메라가 탑재된 모델로 조사됐다. 듀얼 카메라 스마트폰 출하량을 소폭 넘어섰으며, 하나의 카메라만을 탑재한 단일 카메라 스마트폰 출하량보다도 높은 수치다.

옴디아(Omdia)가 20일 발표한 ‘스마트폰 모델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3대의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전체 출하량의 31%를 차지한다. 듀얼 카메라 스마트폰의 출하량은 30%를 조금 넘어섰다.

단일 카메라폰은 23%의 점유율을, 4개 이상의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하량은 15%를 차지했다. 멀티플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체 7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동기 54%에서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40%를 차지했다. 몇 년 전부터 대세로 자리한 듀얼 카메라 스마트폰 출하량이 늘고 있으나, 이미지센서와 카메라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면서 3개 이상의 카메라가 탑재된 멀티플 제품의 출하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애플의 경우 2016년 출시한 아이폰7에 처음 듀얼 카메라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허나 듀얼 카메라 제품은 프리미엄 모델인 플러스 제품군으로 한정돼 있었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1 시리즈부터는 가장 저렴한 모델에도 듀얼 카메라를 채택했다.

프로 제품군에는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기 시작했으며, 올해 출시되는 새로운 아이폰에는 비행측정거리(ToF) 카메라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의 경우 멀티플 카메라 제품군이 프리미엄이 아닌 중저가 모델로 확장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갤럭시S20의 플러스, 울트라 버전의 경우 4대의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화웨이는 신형 P40 시리즈 제품군에 5개의 카메라를 탑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source=omdia]
중국 스마트폰 기업인 오포, 비보와 샤오미도 주력 스마트폰 모델에 쿼드 카메라를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중국시장의 경우 카메라 성능이 마케팅의 주요 포인트로 자리잡은 상태로, 지난해 4분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단일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비중은 6%에 불과하다.

저시 홍 옴디아 스마트폰 부문 수석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일반 소비자들이 제품의 성능을 가늠하는 척도로 카메라를 든다. 지난 몇 년 간 출시된 신형 스마트폰은 카메라의 기능을 강조하고 있으며, 이를 마케팅으로 활용하면서 일반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기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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