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혁신(DT)이 견인하는 변화의 물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②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2 1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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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pixabay]

디지털혁신으로 시장에서 발생되는 혼돈
디지털 비즈니스는 각기 다른 시기에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서로 다른 시장과 산업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다. 스트리밍 미디어는 음악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켰지만, 디지털 기술은 아직 건설 산업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자본자산이 적은 산업은 보다 디지털화가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산업들, 특히 소매 금융이나 헬스케어 등 규제가 심한 산업은 여전히 디지털화를 거부하고 있다. 반면 자동차, 광산업 등 경쟁 시장에서 자본 집약적인 산업들은 놀랄 정도로 빠르게 디지털화가 추진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디지털혁신이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디지털화의 한 가지 척도는 디지털 채널을 통해 들어오는 수익의 양으로, 이는 시장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대부분의 시장에서 전자상거래 보급률은 아직 20%에 미치지 못한다. 이는 빠르게 변화될 수 있는데, 일례로 아마존의 홀푸드 인수는 식료품 시장을 뒤흔들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시장의 디지털화는 질서 정연하고 예측 가능한 순서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종종 비약적으로 이뤄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CIO들은 CEO와 비즈니스 리더들이 계획적인 전략을 채택하도록 촉구함으로써 기업이 디지털혁신의 과정에서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 아래의 전략은 참고할 만한 사항이다.

1. 공격 :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역량을 획득 및 구축하라.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상당한 투자와 전략이 필요하다.
2. 방어 :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자본과 경영진의 관심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사업을 매각하라.
3. 파괴 :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받을 고객 수를 자유롭게 늘릴 수 있는 서비스나 기능을 제공하라.
4. 자가 혁신 : 경쟁자들의 압박을 받기 전에 기존 비즈니스에서 디지털 비즈니스로 변화하라.
5. 뜻밖의 발견 : 기업 또는 생태계 파트너들이 디지털 비즈니스를 구축할 수 있는 토대 위에 기본적인 기술 기능과 플랫폼을 구축하라.

디지털 비즈니스를 구상하고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 공급업체로부터 구매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대부분의 공급업체는 ‘디지털’이나 ‘디지털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들은 단지 이런 유행어를 사용해서 전통적인 IT의 일부를 판매할 뿐이다.

대신 디지털 비즈니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실행할지 생각하도록 도와주는 공급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현재 비즈니스 모델과 이 모델이 고객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부분이 어디인지 점검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 새로운 방식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예를 들어, 푸쉬 알림 공급업체는 그간 소비자 참여에 대한 대가를 청구해왔으나 이제는 소비자 데이터와 참여 모두에 대한 대가를 청구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해당 업체는 새로운 수익의 흐름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가장 효과적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을 타겟팅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 : 리 맥멀른(Leigh McMullen) / 시니어애널리스트 / 가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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