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 어렵지 않아요”…인지·분석 적용된 ‘RPAI’가 뭐길래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9 10: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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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화된 RPAI 강조하는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전략시장 구분된 한국서 파이 키울 것’
▲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 지사장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반복처리하는 업무를 사전에 설정한 프로세스대로 봇(Bot)이 처리하면서 인적자원(HR)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주목받는 기술이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다.

기계가 처리할 수 있는 일은 기계가, 창의적인 업무에는 전문인력을 배치하면서 효율성-경쟁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으로 관심을 둔 기업도 느는 추세다.

주목받는 기술로 시장 전망도 밝은 편이다. IDC에 따르면 전세계 RPA 시장은 2022년까지 연평균 49%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37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시장에서 약 25개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으며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유아이패스와 블루프리즘이 시장 과반을 차지한다.

◆시세확장 나서는 오토메이션애니웨어, “한국은 전략시장으로 분류”
국내지사 설립 1년 반을 넘어서는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시세확장에 나선다. 자체 개발한(API) 인지(IQ봇), 분석(봇인사이트) 기술에 지난달 서비스형 RPA(RPA as a Service)인 엔터프라이즈 A2019를 공식 론칭하면서 본격적인 점유율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유인자동화(프론트오피스)/무인자동화(백오피스) 영역 모두 타겟시장으로 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클레브옵스(Klevops)를 인수, 확보한 어텐디드 오토메이션2.0을 제품군에 추가하면서 시장 성장률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유인자동화 부문에도 집중하고 있다.

27일 행사 차 방한한 앵키시 사가(Ankesh Sagar)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은 디지털혁신(DT)이 가속화되는 현재 기업은 ‘AI와 결합한 RPA’인 지능형디지털워크포스를 통해 업무 혁신을 이끌어 내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능형디지털워크포스는 클라우드/AI 기반의 RPA와 인지(Cognitive), 분석(Smart Analysis)을 결합한 개념이다. 사측이 ‘AI로 고도화된, 지능화된 RPA’를 모델로써 ‘RPAI’라는 용어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

IT비즈뉴스(ITBizNews) 기자와 만난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 지사장은 RPA 도입을 고려하거나 현재 추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으나 파일럿 단계에서 많이 포기하는 이유를 “솔루션 도입에서 전사적 확산 단계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이슈를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부서/팀별로 RPA를 도입했으나 이를 전사적으로 확장하기 어렵고, 예산이 삭감될 수 있다는 우려와 부서/팀별 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등 이유도 다양하다. 핵심은 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또 무엇을 어떻게 스타트(도입)하면서 전사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 설계와 컨설팅이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영수 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A2019의 차별점은 정말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엔지니어나 비숙련 직원도 클릭만으로 RPA를 도입할 수 있으며 기존에 자동화된 프로세스, 다양한 회사의 제품과도 쉽게 연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RPA를 도입함에 있어 개념검증(PoC) 단계는 필요치 않다. 어떠한 작업이 자동화 가능한가의 의미가 없다. 중요한 건, 시작 단계에서 파일럿 단계를 넘어 전사적 확장단계로 이어지는 일관된 전략을 수립하는 것, 또 이를 견인하는 파트너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솔루션 도입 단계에서 확산 단계로 접어드는 국내시장에서의 전략도 공개했다. 엔터프라이즈 A2019를 비롯,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컨설팅 서비스로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국내외 주요 기업,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RPA 파트너 에코시스템’ 확장과 대학·교육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하면서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오토메이션애니웨어유니버시티(AAU)와 자격증 제도 확대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 지사장은 “A2019은 모든 메뉴, 도큐메이션이 한글화가 돼 있다. 처음 론칭하는 서비스가 한글을 지원한다는 건, 한국이 그만큼 중요한 전략시장으로 구분돼 있다는 점”이라며 “스타트에서 파일럿, 전사적 확장단계까지 성공적으로 DT를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지원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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