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리서치, 4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9개월 연속↓

양대규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4 08: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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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BEV 수요 크게 줄어…2~3월보다 감소폭 축소
▲ [자료=2020년 6월 Global EV and Battery Shipment Tracker, SNE리서치]

[IT비즈뉴스 양대규 기자] 지난 4월에 판매된 중국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이 작년 8월부터 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SNE리서치는 코로나19 여파가 여전히 남아있는 가운데 경기침체 등도 일부 영향을 주면서 순수전기차(BEV) 수요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4월 중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3.3GWh로 전년 대비 42.1% 감소했다. 지난해 8월부터 두 자릿수 감소세가 지속됐다. 하지만 감소폭은 2월 74.0%와 3월 51%에 비해서 어느정도 축소됐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시장 수요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며, 경기침체 확산 등의 요인도 계속 작용한 것으로 분속된다. 전기차 유형별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와 하이브리드 전기차(HEV)의 배터리 사용량이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BEV의 사용량은 절반 가까이 줄었다.
 

▲ [자료=2020년 6월 Global EV and Battery Shipment Tracker, SNE리서치]
4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도 전년 동월 대비 29.1% 줄었다. 총 9.3만대로 10개월째 감소세다. BEV와 PHEV 판매 감소세는 지속됐으나 HEV는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HEV는 단위 배터리 용량이 BEV와 PHEV보다는 현저히 낮아 HEV 증가만으로 현지 배터리 시장 침체를 상쇄시키기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4월 누적 중국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9.1GWh로 전년 동기 대비 52% 줄었다. 배터리 단위 용량이 큰 BEV를 위주로 1월부터 매달 전기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가 어느정도 사그라들면서 월별 감소폭이 점차 줄고 있으며, 5월 이후에도 그러한 추이가 가속화되면서 회복세가 갈수록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업계에서는 현지 시장 상황을 계속 면밀히 주시하면서 기반 경쟁력을 더욱 배양하고 시의적절한 시장 공략 전략을 정비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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