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텔릿, 5G 밀리미터파(mmWave) 데이터 콜 성공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7-30 1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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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mmWave 데이터 콜에 사용된 텔릿 FN980m 5G 모듈 [source=telit]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퀄컴이 텔릿과 상용화 준비 단계에 있는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국내 최초 5G 밀리미터파(mmWave) 데이터 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데이터 콜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X55 5G 모뎀 RF 시스템(Qualcomm Snapdragon X55 5G Modem-RF System)으로 구현되는 텔릿의 FN980m이 사용됐다.

상호운용성 시연 성공은 이르면 올해 안으로 예정된 5G 밀리미터파 상용화에 맞춰 칩셋과 인프라 장비 및 기기 관련 생태계 구축이 완료된 것으로 본다.

5G 밀리미터파는 멀티 기가비트 수준의 속도를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24GHz 대역 이상의 광범위한 고주파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막대한 용량과 속도를 실현한다. 미국의 데이터 속도 측정 앱 우클라(Ookla)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5G 밀리미터파는 중간 대역에서 작동하는 5G 대비 약 4배 이상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밀리미터파는 5G가 보유한 사회경제적 가치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요소 중 하나다. 이동통신기업은 사용자가 원하는 고화질 비디오와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고화질 화상회의 등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충족할 기술로 평가된다.

5G 밀리미터파는 파이버와 케이블 대비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제시해 차세대 고정형 무선 엑세스 서비스의 기반을 제공하며 가정 및 회사 내 인터넷 접속을 지원한다. 이 기술은 5G 멀티 기가비트 연결성으로 기업과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원활한 구현을 위해 필수적이다.

두르가 말라디 퀄컴테크날러지 수석부사장은 “퀄컴은 한국의 이동통신사와 협력을 통해 가장 발전된 형태의 5G 기술을 선보일 준비가 돼 있다. 최대한의 멀티 기가비트 속도를 지원하고 한국의 경제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무선 기술의 역량을 극대화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니시 와트와니 텔릿 최고마케팅·제품책임자는 “5G는 스마트팩토리, 이동식 산업용 로봇, 몰입형 교육, 스마트시티 인프라, 스트리밍 영상, 증강현실(AR)과 같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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