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혁신(DT)이 견인하는 변화의 물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③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09-11 11: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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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pixabay]

바이두, 페이스북, 구글, 텐센트 및 기타 디지털 대기업들은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의 힘을 입증했다. 향상된 효율성은 물론 보다 적은 공급망 마찰, 보다 다양한 제품 기능, 더 저렴한 비용,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를 통해서다.

디지털 플랫폼은 기업 자체의 비즈니스부터 생태계 파트너들의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디지털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전통적인 가치 사슬과는 달리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은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확장 및 축소할 수 있고, 새로운 파트너와 비즈니스 모델을 빠르게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디지털 비즈니스에 사용할 수 있는 아키텍처가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세계의 모든 데이터센터에 있는 것을 합친 것 보다 사람들의 책상 위 사무용 기기, 주머니에 들어 있는 디바이스에서 돌아가는 컴퓨팅 성능이 훨씬 크다. 이러한 컴퓨팅 성능은 P2P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하는 분산 플랫폼의 기반이 될 수 있다.

사람과 기업은 디지털 대기업이나 다른 제3자의 개입 없이 서로 직접적인 거래를 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이르면 2023년에 분산 플랫폼을 현실화할 것이다. 토큰화와 IoT는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이전에는 거래할 수 없었던 데이터, 작은 항목 등의 자산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우선 클라우드와 엣지컴퓨팅을 결합한 분산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살펴봐야 한다. 분산 클라우드 제품이 공급업체 데이터센터의 컴퓨터 성능을 활용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분산 클라우드는 IoT를 지원하지만, 모바일과 데스크톱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분산 클라우드는 조직이 분산 플랫폼과의 협력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AI, IoT 및 블록체인이 발생시키는 퍼펙트 스톰
블록체인의 P2P 소액결제 지원은 AI의 지능적 의사결정능력, IoT가 가진 감각에 대한 힘과 결합되어 유래 없는 비즈니스를 만들어낼 것이다.

예를 들어, 자주적 디지털 신원은 스마트 계약에 성문화된 비즈니스 약관 및 조항을 실행하는 것에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디지털 지갑을 사용한다면 경제적 출처를 확보할 수 있는 ‘사물(Things)’에 경제적 의사 결정을 위임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AI 애플리케이션은 이미 산업 전반에 걸쳐 상당수 도입됐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산업군에서 20~50%의 기업이 챗봇을 사용하고 있다. 가트너는 소비자들이 결국 구매 결정의 40~60%를 가상 개인 비서에게 위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람들이 세부 사항에 신경 쓰지 않는 일상적인 구매 결정이 이에 해당할 것이다. 또 다른 AI 애플리케이션인 로봇공학은 이미 제조사와 창고에서는 꽤나 정교해졌다.

더불어 많은 기업들은 현재 공급망 효율성, 고객 서비스, 주식거래, 건강관리, 의료진단, 배치자산진단, 생산최적화 개선을 위해 머신러닝(ML)을 활용하고 있다. AI 공급업체들은 이제 소기업들도 실험과 확장에 사용할 수 있는 사전 패키지형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 리 맥멀른(Leigh McMullen) 가트너 시니어애널리스트
블록체인 기술이 성숙하기까지는 훨씬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2016년 시작된 블록체인 프로젝트 2만6000건 중에서 2018년 말까지 활발히 진행된 프로젝트는 8%에 불과했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생산으로 넘어간 개념 증명은 3% 미만에 불과하지만, CIO들은 향후 몇 년 간 블록체인 기술에 대비해야 한다. 즉, CEO와 다른 고위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AI 관련 교육을 실시하여 이들이 AI의 전략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많은 


AI 애플리케이션들은 주류로 채택됐다. 속해 있는 산업군에 기반하여 어떤 AI 애플리케이션에 투자할지 결정해야 한다. 예를 들어, 챗봇은 소비자를 상대하는 산업군에서 흔히 접할 수 있게 됐다.

중간관리자들은 인재 육성의 방향을 재조정해야 한다. AI, 블록체인, IoT로의 성공은 여기에 달렸다. 오늘날 중간관리자들은 품질 관리, 상관의 지시와 보고 등 산업시대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에 대부분의 시간을 쓰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중간관리자들은 민첩하게 배우고 기술적으로 능숙한 직원을 고용해야 하며, 이들이 스스로 비즈니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고안할 자유를 줘야 한다.

글 : 리 맥멀른(Leigh McMullen) / 시니어애널리스트 / 가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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