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제2 데이터·R&D센터, 경남 김해에 들어선다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5 15:19:38
  • -
  • +
  • 인쇄
5천억원 투입 하이퍼스케일급 대규모 데이터·R&D센터, 내년 상반기 착공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4일 오후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순호 HDC 대표이사, 진은숙 NHN CTO, 김 지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허성곤 김해시장 [사진=경상남도청]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NHN이 5000억원을 들여 경남 김해에 제2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한다. NHN은 4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와 김해시, HDC현대산업개발과 투자협약식을 체결하고 향후 비전을 밝혔다.

NHN의 토스트 클라우드센터2(TCC2)는 김해시 부원동 김해시청 인근의 2만1500㎡ 부지에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2년 하반기께부터 운영을 시작할 전망이다.

이는 10만대 이상의 대규모 서버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급 규모로 경기도 판교 소재의 TCC1보다 4배 이상 큰 규모다.

사측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면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업 간 연계 확대를 추진하는 게 목표다. 시설에 투자되는 총투자 금액은 5000억원 규모다.

경상남도는 4일 체결된 협약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정체된 지역경제, 제조산업계에 활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설 구축으로 인해 약 500명 수준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편중된 IT 전문인재와 기술이 해당 지역에서 고용-인재 양성-기술확산의 선순환 구조로 개편되면서 향후 경남이 IT 관련 산업 분야에서 주도적 위치를 자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경상남도 측과 소통하면서 지역 내 총 3개의 데이터센터 후보지를 제안받은 NHN은 현장실사와 기술평가를 거쳐 김해시 부원지구를 최종 선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근처 부지에 스마트홈 시범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진은숙 NHN 최고기술책임자(CTO)는 “TCC2를 클라우드 사업의 핵심기지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경남지역이 IT 관련 신성장 산업 분야의 선도적 위치를 선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투자와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이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스마트공장과 서비스상점 솔루션을 만들고, 클라우드 생태계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민간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하고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데이터센터와 함께 R&D센터가 함께 유치된다는 점이 유의미한 결과”라며 “지역 대학, 관련 기업과 지역혁신플랫폼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가 양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IT비즈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마켓인사이트

+

컴퓨팅인사이트

+

스마트카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