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빌리티 기업 ‘퍼플엠’ 설립…송창현 코드42 대표 이사회 의장 참여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0 09: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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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기아자동차 송호성 사장, 코드42 송창현 대표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모빌리티 전문기업 ‘퍼플엠(Purple M)’을 설립하고 코드42(CODE42)와 협력한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퍼플엠은 전기차 기반의 고객 맞춤형 ‘e-모빌리티(electric-Mobility)’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기아차는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전담 법인을 별도로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코드42는 퍼플엠에 출자하고 이사회도 참여한다.

코드42는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송창현 대표가 설립한 자율주행 이동서비스(MaaS/TaaS)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현대차의 시드(seed) 투자, 기아차의 리드(lead) 투자를 포함 SK, LG, CJ 등 대기업이 참여한 프리A 라운드서 300억원, 최근 LIG넥스원, KTB네트워크, 신한은행으로부터 브릿지(Bridge) 투자로 150억을 유치하며 총 4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양측은 신설법인을 앞세워 고객에게 신개념 이동 서비스 제공과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과감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공동목표를 세웠다. 퍼플엠은 코드42의 모빌리티 플랫폼 유모스(UMOS)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사회 의장은 코드42 송창현 대표가 맡을 전망이다. 퍼플엠 CEO에는 카풀 서비스 스타트업 풀러스 대표 출신 서영우 씨가 임명됐다.

퍼플엠은 코드42의 기술이 집약된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유모스를 활용해 e-모빌리티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한다. 코드42는 퍼플엠을 통해 유모스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갖추는 한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게 된다.

파트너십도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 e-모빌리티 인프라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해 유연한 협력체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기아자동차 송호성 사장은 “코드42는 차별화된 e-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새로 설립된 퍼플엠을 중심으로 기아차는 미래 e-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플레이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드42의 송창현 대표는 “전기차 시대를 본격 앞당기고 있는 기아차와 힘을 모아 설립한 퍼플엠이 e-모빌리티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도록 만드는 게 우리의 방향”이라며 “코드42의 핵심 기술력이 결집된 유모스는 e-모빌리티 생태계를 완성시키는 코어 동력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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