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DGX 기반 HPC 구축한 콘티넨탈, 본격 가동 개시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7-31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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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티넨탈이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소재 데이터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HPC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콘티넨탈이 엔비디아 인피니밴드에 연결된 DGX 시스템을 이용한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HPC)를 구축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 가속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콘티넨탈 HPC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am Main)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세계 여러 지역의 개발자들에게 컴퓨팅 파워와 저장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콘티넨탈 ADAS 사업부의 크리스티안 슈마허 프로그램 관리 시스템 총괄은 “콘티넨탈 HPC 구축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최첨단 시스템을 이용해 최소 14배 많은 실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신경망 훈련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사업부의 마누비르 다스 총괄은 “엔비디아 DGX 시스템은 콘티넨탈과 같은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비용 효과적이며 구축이 용이한 엔터프라이즈 레디형 솔루션을 통해 AI 슈퍼컴퓨팅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50개 이상의 엔비디아 DGX 시스템을 사용해 구축된 콘티넨탈 HPC는 엔비디아가 인수한 멜라녹스 인피니밴드로 연결됐다.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용량과 스토리지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했다.

인공신경망은 딥러닝을 통해 머신이 경험에 의해 학습하고 새로운 정보를 기존 지식과 연결하는 등 본질적으로 인간의 뇌에서 이루어지는 학습 절차를 모방한다.

허나 어린이가 다른 차종에 대한 수십여 장의 사진을 본 후 차량을 인식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자율주행을 위한 신경망을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수백만장의 데이터, 수천 시간의 훈련량이 요구된다.

신경망 훈련을 위한 데이터는 주로 콘티넨탈의 테스트 차량에서 확보해왔다. 현재 이 차량들은 매일 1만5000km를 시운전하면서 100TB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녹화된 데이터는 재생되어 물리적 시운전을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새로운 시스템을 훈련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다.

HPC를 활용한 합성 데이터 생성은 많은 컴퓨팅 파워를 필요로 하는 사례로, 시스템이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가상 주행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소재의 콘티넨탈 AI 역량강화센터(AI Competence Center)는 AI 기반 혁신 인프라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발라즈 로랑 센터장은 “콘티넨탈 AI 역량강화센터에서는 전반적으로 신경망을 완전하게 훈련시키는데 필요한 시간을 추산하고 있으며 현재 수 주에서 몇 시간으로 단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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