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엔진 탑재한 빌딩에너지관리 서비스 시범운영 시작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11-11 09: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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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11일 기가에너지매니저(GiGA energy manager) 빌딩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KT]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KT가 중대형 빌딩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제어하는 ‘기가에너지매니저(GiGA energy manager) 빌딩’의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기가에너지매니저 빌딩은 빌딩자동화시스템(BAS)에 KT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엔진인 ‘로보 오퍼레이터(Robo-Operator)’와 지능형 컨트롤러 ‘이박스(eBox)’를 접목한 서비스다.

로보 오퍼레이터는 빌딩의 에너지 현황 정보를 수집, 딥러닝으로 고도화하는 에너지 설비 제어 알고리즘이다. 이박스는 로보 오퍼레이터의 신호를 받아 다수의 설비를 통합-제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11일 KT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가 빌딩의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스케줄로 냉난방기, 공조설비 운영을 자동 제어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관리자의 작업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별도의 중장비 등의 설비가 필요 없으며 이박스 단말과 전기/가스계측기 설치만으로 다양한 형태의 건물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게 사측이 내세우는 특징이다.

KT는 해당 서비스를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서울과 수도권 3개 사옥에 시범적용해 에너지 절감률 및 시스템 안정성에 대한 검증을 마친 상태다. 검증 결과 전기, 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과 비용을 평균 10% 가량 절감했다고 밝혔다.

KT는 국내외 BAS 전문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지멘스, LS사우타와 협약을 맺고 BAS 솔루션과 기가에너지매니저 서비스의 결합 및 고객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연말까지 BAS 전문기업과 협약한 대형빌딩에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면서 요금제 및 서비스 지원체계 등을 정교화하고 내년 초 상용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 통합보안 서비스, 공기질 관리 등 KT의 미래플랫폼 사업과 연계, 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KT 에너지플랫폼사업단장 김영명 전무는 “빌딩 분야는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소비의 2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고 매해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KT는 AI 기반으로 차별화된 에너지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서비스 차별화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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