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서 게임하는 ‘빈지-게이밍(Binge-Gaming)’ 유저 늘었다…이유는?

한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1 09: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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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게임 선호도 증가세, 구독서비스도 덩달아 인기
▲ [사진=AP/연합뉴스]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라임라이트네트웍스가 ‘2020 전세계 온라인 게임 현황(SoOG: State of Online Gaming)’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전세계 게이머들의 한 번에 몰아서 게임을 하는 ‘빈지-게이밍(binge-gaming) 평균 시간은 4시간 36분으로, 지난해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빈지-게이밍(binge-gaming) 트렌드는 젊은 게이머에게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18~25세 응답자들은 평균 6시간 34분간 몰아서 게임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11%나 증가한 수치다.

일본의 경우, 조사된 국가 중 가장 긴 시간인 평균 5시간 30분 이상 몰아서 게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 1/10(9%)은 15시간 이상 게임을 몰아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게이머들의 주당 비디오 게임 시간은 평균 6시간 20분으로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빈지-게이밍 시간은 증가했는데 이는 게이머들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대비 스마트폰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13% 증가하면서 휴대폰은 전세계 게이머들의 가장 기본적인 게임 장치로 자리잡았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응답자의 44%가 ‘구독(subscribing)’에 관심이 있다고 답변해 라이브 스트리밍 콘솔리스 게임 서비스에 대한 게이머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도의 경우, 83%의 응답자가 콘솔리스 서비스에 관심이 있다고 답변해, 조사된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 주당 평균 비디오게임 시간 [라임라이트네트웍스 자료인용]
한국의 게이머들은 매주 평균 5.04 시간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조사된 국가 중 최저치로, 지난해 결과인 매주 6.69 시간에서 33% 감소한 수치다. 게이머들은 가장 기본적인 게임 도구로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PC와 태블릿이 그 뒤를 이었다.

허나 한국 게이머의 87%는 비디오 게임 다운로드 프로세스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34.8%는 다운로드 프로세스 중단에 대해 31.7%는 다운로드 속도에 대해 불만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비디오 게임 시에 최우선 순위는 빠른 성능을 꼽았다. 배우기 쉬운 게임 및 간단한 게임 플레이가 그 뒤를 이었다. 2019년에는 빠른 성능이 최우선 사항이었던 점은 동일하나 재미있는 스토리가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직장이 있는 게이머의 37.7%는 그들이 프로게이머로서 지원받을 수 있다면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27.3%에서 38%나 증가한 수치다.

이형근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고품질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원격 게임 서버와 사용자간 상호작용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고품질 고속 인터넷 연결이 보장돼야 한다. 엣지컴퓨팅은 게임 컴퓨팅을 사용자와 가까이에 배치해 대기시간을 줄이며, 이 엣지 노드는 게임 오리진 데이터센터에 직접 연결되어 빠르게 진행되는 게임의 대용량 처리량 요구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싱가포르, 한국, 영국, 미국에서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비디오 게임을 하는 18세 이상의 게임 사용자 4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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