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인증 앱(App) ‘패스(PASS)’, 전자신분증 기능 추가됐다

한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3 09: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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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3사와 경찰청이 패스 인증 앱을 이용해 운전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패스 모바일운전 면허확인서비스를 선보인다.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통신3사와 경찰청이 23일 ‘패스(PASS)’ 인증 앱(App)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디지털 공인 신분증을 상용화한 사례로 통신3사는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임시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통신사가 각 사의 역량을 모아 개발했다. 가입자 3000만명을 돌파한 패스를 기반으로 빠른 확산이 가능하고 통신3사의 고객지원과 보안 솔루션을 통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1대에 1개의 통신사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QR코드와 바코드가 표출되는 화면에 캡처방지 기술도 적용해 보안성도 높였다.

기본 화면에는 운전면허증 사진, 인증용 QR코드 바코드만 노출돼 개인정보의 불필요한 노출을 최소화했으며 인증 화면 위에 상시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을 적용해 QR코드/바코드 캡쳐를 차단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코드를 초기화하는 구조다.

블록체인 기술도 적용됐다. 패스 서비스와 경찰청 운전면허 시스템을 연동해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 등록된 실제 면허증 사진이 앱에 등록되도록 함으로써 타인의 사진이나 정보로 면허증을 위변조하려는 시도를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게 통신3사의 주장이다.

모든 정보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내 안전영역에 암호화돼 보관된다. 통신3사는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자연인을 식별할 수 없는 최소한의 개인 식별 정보만을 저장·관리한다.

서비스는 우선 전국 CU편의점과 GS25편의점 전매장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활용된다. 내달부터는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도 운전면허증처럼 사용할 수 있다.

통신3사는 이날 BGF리테일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CU무인편의점 적용뿐만 아니라 신분증 위변조 및 도용으로 인한 사회적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통신3사는 “세계 최초로 전국 단위 디지털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활용분야를 지속 확대하면서 이 서비스가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급증한 비대면 본인확인 및 모바일 금융거래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통신3사와 지속적으로 협업, 기술 보완과 개선을 통해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사용영역을 확대하면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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