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특허침해 소송당한 바이트댄스 ‘틱톡(Tiktok)’, 이번엔 “MS와 인수협상설”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1 08: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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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 익명 관계자 인용 “MS-틱톡 인수협상 논의 중”
▲ [사진=AP/연합뉴스]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바이트댄스의 ‘틱톡(Tiktok)’에 대한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31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협상이 얼마나 진전됐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어떤 형태의 거래든 틱톡의 소유권을 변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NYT는 또 다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틱톡 임원이 세쿼이아캐피털, 제너럴애틀랜틱과 같은 미국 벤처캐피털(VC)에 틱톡을 매각하되 소수 지분은 남겨두는 등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는 틱톡은 짧은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틱톡이 중국기업이 소유한 서비스로 미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확보하거나 일부 콘텐츠를 검열하는 등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우려해왔다.

앞서 전날에는 미국 동영상 서비스 앱(App) 트릴러(Triller)가 틱톡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트릴러는 자사의 2017년 특허를 침해했다며 틱톡과 모기업인 중국의 바이트댄스를 상대로 손해배상과 특허침해에 대한 금지명령을 요구하는 소장을 29일(현지시간) 텍사스 서부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했다.

특허는 ‘오디오 트랙과 동기화된 뮤직 비디오를 생성하기 위한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2015년 4월 특허신청서가 제출됐으며 2017년 6월 특허를 취득했다.

트릴러는 틱톡이 지난해 12월 사용자들에게 여러 동영상을 하나의 오디오 트랙과 동기화하는 기능인 그린 스크린 비디오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판단이다.

바이트댄스도 기 인수한 뮤지컬리(Musical.ly)가 2016년 신청, 2017년 취득한 ‘립싱크 동영상 생성 및 공유’에 대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소송장에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트댄스는 2017년 뮤지컬리를 8억달러에 인수한 바이트댄스는 다음해 틱톡에 이를 통합했다. 짧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 앱인 뮤지컬리는 미국에서 1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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