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S 쿼리 증가세, 블랙아웃 막는다”…KISA, 차세대 국가DNS 사업 추진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4-27 08: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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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A 자료인용]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차세대 국가 도메인네임서버(DNS)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연말에 기본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내 12곳, 해외 3곳에서 운영 중인 국가DNS는 ‘닷케이알(.kr)’로 끝나는 인터넷주소(URL)를 숫자로 된 IP주소로 변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코로나19 여파로 2~3월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국가DNS 질의(query)는 3월27일 하루 동안 28억건이 발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최근 이용량이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IoT 확산, 5G 통신으로 트래픽이 늘고, 또 사이버공격으로 서비스가 중단되면 .kr 도메인은 사용할 수 없는 ‘블랙아웃’이 발생할 수 있다.

KISA는 2030년까지 초고용량, 초저지연처리, 신부가가치 창출 등 방향으로 국가DNS 개선을 목표로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세부 내용을 논의 중이다.

임준형 인터넷주소기술팀장은 “DNS 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가치나 데이터를 통한 통찰력이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며 “예를 들어 DNS 데이터를 통해 재택근무에서 어떤 앱·서비스를 선호하는지를 대략적으로나마 전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 [KISA 자료인용]
‘액티브X’도 올해 안에 3년 전의 10분의 1수준으로 줄일 계획도 밝혔다. 민간 500대 웹사이트 액티브X 및 포스트-코로나 웹 선도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내달 초 공고하고 총 10억원을 매칭펀드 형식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KISA에 따르면 2017년 810개에 달하던 민간 500대 웹사이트의 액티브X 수는 2018년 510개, 지난해에는 143개로 감소했다. 이를 81개로 수준으로 줄이는 게 목표다. 이와 함께 웹브라우저 업그레이드 캠페인, 웹 개발자 대상 HTML5 교육 등도 진행한다.

최영준 인터넷기반조성팀장은 “액티브X는 인터넷 불편 이용을 초래했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플랫폼 종속성과 악성코드 유포 등 보안 상 위험 요소도 있다”며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이 갈라파고스화된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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