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사 ‘오토사 툴’, 유럽시장에 확대·보급된다…獨 OSB와 MOU 체결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4 07: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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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 나고야 포트메쎄에서 열린 오토모티브월드 나고야 2019 전시회에 마련된 팝콘사 부스. 오토사 어댑티브 플랫폼 최신 표준을 지원하는 모델링 개발 툴을 전면에 내세웠다. [IT비즈뉴스(ITBizNews) DB]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개방형시스템아키텍처(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인 오토사(AUTOSAR) 설계 플랫폼을 보유한 ‘팝콘사(PopcornSAR)’가 독일 컨설팅기업 OSB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럽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팝콘사는 대부분의 전장부품에 적용되는 오토사 툴을 보유한 국내 토종기업이다. 2017년 고성능 프로세서 기반의 전자제어장치(ECU)에 사용되는 어댑티브 오토사(Adaptive AUTOSAR) 툴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글로벌 티어1 시장 2위인 덴소(Denso)에 모델링 툴(AutoSAR.io)을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2003년 설립된 OSB는 독일에 본사를 둔 IT컨설팅 기업이다. 약 500여명의 엔지니어가 근무하고 있으며 BMW, PSA그룹, 콘티넨탈(Continental), 헬라(Hella) 등 완성차OEM·티어1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차량 전기전자체계(E/E Architecture) 컨설팅이 주 사업이다. BMW와 함께 오토사 표준의 기능안전성 분야를 다루는 WG-SAF(Functional Safety)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독일 AVL에 툴 공급을 시작한 팝콘사는 이번 OSB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유럽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툴 공급 확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어댑티브 오토사는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폭스바겐 전기차인 ID.3의 인포테인먼트와 디지털 클러스터 ECU에 적용됐다. 주요 완성차OEM도 어댑티브 오토사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툴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고성능·지능형 ECU에 최적화된 SW 플랫폼으로 성장가능성도 높고, 그만큼 고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다. 현재 벡터(Vector), 이타스(ETAS)와 팝콘사가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윈드리버(Windriver)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오트론도 어댑티브 오토사 툴(Mobilegene-A)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내년께 양산에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 간 업무협약은 이달 12일 영상회의를 통해 진행됐다. OSB는 12일 체결된 협약을 시작으로 팝콘사 툴에 대한 확산·공급에 나선다. 테스트/검증도 추진한다. 안전성이 요구되는 툴의 특성 상 OSB의 검증이 툴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팝콘사는 기대하고 있다.

향후 OSB에서 진행하는 오토사 관련 교육에도 팝콘사의 툴이 사용된다. 팝콘사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최신 릴리즈(R19-11)를 준수하는 최신버전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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