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역직구 전자상거래 시장은 훨훨 날았다

한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0-05-14 07: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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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 경제시장이 타격을 입은 가운데 전자상거래(e커머스) 시장은 큰폭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비대면(언택트) 서비스 활성화, 재택근무 등이 확대되면서 온라인 소비 또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1분기 국경 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역직구 전자상거래)’ 판매액은 전년동기비 45%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페이오니아(Payoneer)가 글로벌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동향을 분석한 ‘2020년 1분기 글로벌 셀러 인덱스’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페이오니아(Payoneer) 금융 솔루션을 이용하는 20만명의 국내외 셀러를 대상으로 코로나19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셀러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판매액은 전년동기에 비해 45% 큰 폭으로 늘었다. 허나 공급망 중단으로 배송지연과 일부 동남아국가의 국경통제 조치로 타격을 입기도 했다.

페이오니아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K-방역, K-뷰티 등으로 해외에서 인정받는 만큼 한국 셀러의 해외진출 및 시장의 빠른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커머스 선두 국가인 중국은 2020년 1분기 셀러 매출이 전년동기비 25% 증가했다. 중국 셀러들은 춘절 연휴를 앞두고 상품 재고를 준비해 급격한 매출 손실은 줄였지만 주문감소, 격리 조치에 따른 인력 부족과 화물운송 제한 등의 문제를 겪었다.

보고서는 중국이 전세계적으로 온라인 쇼핑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해외무역 회복을 위해 정부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산업 활성화 조치를 발표하면서 2분기부터 회복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영국은 2020년 1분기 판매액이 전년동기비 53%나 증가했다. 코로나19가 확산 이후 자가 격리 중에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급증했다.

2분기를 맞아 미국·영국 셀러들은 제조업과 해운업 살리기에 돌입한 중국을 주시하고 있다. 셀러들은 수요가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공급망이 빠르게 정상으로 돌아오면 큰 기회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럽에서 이커머스 비즈니스는 전문직종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셀러 수는 전년 1분기비 85%(이탈리아), 13%(프랑스), 30%(스페인)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매출은 프랑스가 12% 늘었지만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유럽 이커머스 시장이 코로나19 이후 회복차원을 넘어 호황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해왔던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자국 및 타 유럽연합(EU) 국가 셀러로부터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우용 페이오니아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는 전세계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쳤으나 가치사슬의 디지털화를 앞당기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며 “생존과 성공의 열쇠는 미개척 리테일 분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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