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RAN 주목하는 엔비디아, 에릭슨·레드햇과 기술협력 강화

최태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3 08:21:28
  • -
  • +
  • 인쇄
가상화 5G RAN 구축 가속화 위한 실리콘/소프트웨어 통합 추진
▲ (왼쪽부터) 프레드릭 제이들링 에릭슨 수석부사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source=nvidia newsroom]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엔비디아가 5G 무선접속네트워크(RAN)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해 에릭슨, 레드햇과 손잡는다. 소프트웨어정의(SDx) 기반으로 가상화 RAN 구현을 위해 엔비디아 GPU/EGX 플랫폼과 에릭슨의 RAN, 레드햇의 오픈시프트 통합 가속화 추진이 핵심이다. 


해당 소식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MWC 2019 로스엔젤레스’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키노트를 통해 알려졌다.

대다수 통신기업은 가능한 고수준의 사용자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RAN 아키텍처 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 기존에 구축된 RAN 네트워크 대비 비용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방식으로 RAN 솔루션을 가상화하는 것이 업계의 주요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엔비디아와 에릭슨은 실질적인 방식으로 해당 도전과제들을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상화된 RAN 기술을 상용화해 증강/가상현실(AR/VR), 게이밍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의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유연성을 갖춘 무선네트워크 구축이 목표다.

젠슨 황 CEO는 “5G는 인텔리전트엣지를 위한 혁신을 강화할 것이다. 5G, HPC, AI을 통해 혁신적인 통신 플랫폼을 만들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상시 작동하며 AI가 가능한 수조 개의 스마트 단말을 지원할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프레드릭 제이들링 에릭슨 수석부사장도 “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으며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개방성과 새로운 플랫폼을 수용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 협력해 전체 RAN 가상화를 위한 방안을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햇과는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에서 실행되는 고성능 소프트웨어정의인프라(SDI) 구현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우선 통신 사각지대에서도 쉽게 접속 가능하고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속화를 지원하는 5G RAN에 중점을 두고 협력할 전망이다. 올해 초 발표된 기업용 데이터센터 쿠버네티스(Kubernetes) 도입 가속화를 위한 협약체결의 후속조치다.
 

▲ 이날 키노트에서 젠슨 황 CEO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엔비디아 EGX 엣지서버와 통합 소식도 발표했다.

엔비디아 에어리얼(Aerial)은 반도체(ASIC)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로 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다. 멜라녹스(Mellanox) 네트워크인터페이스카드(NIC)에서 GPU 메모리로 직접 전송되는 저지연 데이터 경로와 GPU 메모리에서 모든 데이터를 보관하는 5G 물리적 계층신호처리엔진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도 공급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에어리얼 5G RAN, 컨테이너, 엣지 서비스를 관리-자동화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의 프로덕션 레디 쿠버네티스를 제공한다.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는 레드햇과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대규모 확장성을 제공하며 고성능 GPU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핵심은 엔비디아 EGX 엣지컴퓨팅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CEO는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는 고정적이고 독점적인 솔루션으로 정의되지 않고 오픈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로 구축될 것”이라며 “레드햇의 솔루션은 엣지에서 표준화된 SW를 구동하는데 있어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고도로 확장 가능한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하는 다양한 워크로드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IT비즈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차세대 SoC ‘블루필드’ 앞세워 네트워크 시장 선점 나선다!2017.03.23
한컴지엠디, 드론 조종사 교육용 시뮬레이터 개발 추진2018.06.28
스타트업 ‘톱 플라이트’에 투자한 현대차, MaaS 경쟁력 강화2018.11.16
멜라녹스 인수전 뛰어든 엔비디아, 판 커진 인수경쟁2019.03.11
아루바·아토리서치, 국내 SDN 시장 공략 ‘맞손’2019.03.13
7나노 칩 버샬(Versal), “데이터센터·엣지·인프라 잇는 핵심플랫폼 될 것”2019.03.21
4대 핵심전략 발표한 KT, “소비자 체감하는 5G 서비스 제공”2019.03.27
정부, 5G 생태계 정착 위해 팔 걷는다…“기술·산업 생태계 구축 힘 모을 것”2019.04.09
“5G 핵심인 밀리미터파는 키사이트가 가장 잘하는 핵심영역”2019.05.02
MS,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19’서 애저·AI 협업 툴 발표2019.05.08
KT, 중소협력사와 5G RF 중계기 개발·상용망 연동 완료2019.05.30
국내 연구진, 5G 통신망 핵심 ‘기능 분산 장치’ 개발한다2019.06.03
‘엑시노스에 라데온 탑재된다’…삼성·AMD, 설계자산(IP) 계약 체결2019.06.04
KMW·노키아, 5G 기술·해외시장 협력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2019.06.12
엔비디아-ARM의 HPC 협력강화 발표, '윈윈(Win-Win) 전략에 주목'2019.06.18
앤시스·에어버스, 무인항공기(UAV) 제어 SW 개발·인증 기술 고도화 나선다2019.06.24
지능형 초연결망 인프라 기반조성 사업 본궤도 올랐다2019.06.28
LGU+, 日 KDDI와 드론사업 맞손…‘5G 드론서비스 속도 낸다’2019.07.01
“구글(TPU), 자일링스(FPGA)…시장 플레이어와의 경쟁 환영한다”2019.07.03
빠르게 성장하는 드론시장, 엔지니어가 해결해야 하는 도전과제2019.07.25
너바나(Nervana) 신경망 칩 내세운 인텔, “더 늦기 전에 주도권 확보”2019.08.21
5G 단독모드(SA) 시작되는 2020년, ‘네트워크 장비 투자액 2배 늘어날 듯’2019.08.24
5G 콘텐츠? 이번엔 게임이다…LGU+·엔비디아 vs SKT·MS 격돌2019.09.05
키사이트·퀄컴, 5G NR 적합성 테스트 사례 GCF 검증 협력 발표2019.09.05
키사이트, 5G NR 프로토콜 적합성 테스트 항목 업데이트…인증 가속화 지원 확대2019.09.24
NI, 반도체사업부 총괄책임자로 리투 파브르 선임2019.09.26
‘성능이 좋아도 문제’…길어진 스마트폰 교체 주기,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세 지속2019.09.30
[단독] 자일링스, 머신러닝(ML) 라이브러리 수백 개…오픈소스로 푼다2019.10.02
KT, O-RAN 개방형 표준 기반 28GHz 대역 5G 빔포밍 기술 개발2019.10.17
‘음성제어는 물론 고화질 영상전송까지 OK’…LGU+, 5G 스마트드론 공개시연2019.10.22
NI, 패키지형안테나(AiP) RF OTA 검증 테스팅 아키텍처 발표2019.10.22
5G RAN 주목하는 엔비디아, 에릭슨·레드햇과 기술협력 강화2019.10.23
SK그룹, “계열사 ICT역량 총집결, 상생공존 생태계 만든다”2019.10.29
차세대 IPU ‘블루필드2(BlueField 2)’ 공개한 멜라녹스, “보안-성능 모두 잡았다”2019.10.30
피보탈, “오픈소스 기반의 유연성-확장성이 그린플럼의 강점”2019.10.31
엣지시스템 개발자 품는 엔비디아, 초소형 AI모듈 ‘자비에NX’ 공개2019.11.07
쿠버네티스 기술 트렌드 조망하는 포럼, 내달 서울에서 열린다2019.11.19
DX센터 확장 발표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풀 SDDC로 DT 지원”2019.12.02
정부,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 개최…‘내년도 5G 예산 87% 증액’2019.12.06
오토데스크·엔비디아, GPU 가속-RTX 기술 대응하는 ‘아놀드6’ 발표2019.12.11
아토리서치, SDN 모델 ‘아토액세스’로 지자체·공공시장 입지 강화2019.12.16
엔비디아, 대화형 인공지능(AI) 추론 SDK ‘텐서RT7’ 업데이트2019.12.19
AMD, ‘CES 2020’서 7나노(nm) 공정 기반 라이젠 4000 모바일 프로세서 공개2020.01.08
국내 첫 번째 ‘XBOX 개발자 행사’ 연 SKT·MS, ‘엑스클라우드’ 협업 본격화2020.01.16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많이 본 기사

마켓인사이트

+

컴퓨팅인사이트

+

스마트카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