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블록체인 활용한 ‘할랄’ 인증시장 진출…연내 플랫폼 구축 마무리

김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19-10-08 07: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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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할랄 인증 Trust 플랫폼 개발 완료, 인증기관 정보 연계 추진
▲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 이동면 사장(가운데), KMF 김동억 이사장(오른쪽), 비스퀘어랩 김민석 대표(왼쪽)가 7일 이태원 한국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할랄 인증 Trust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KT가 할랄 인증기관 KMF(Korea Muslim Federation), 블록체인기업 비스퀘어랩과 할랄 인증시장에 뛰어들었다. 3사는 7일 할랄 인증 Trust 플랫폼 사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의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의해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의미한다. 전세계 할랄인구는 2020년 기준 약 19억명, 시장규모는 4348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KMF할랄위원회를 통해 2019년 상반기 기준 300여개 기업의 1천여개 품목이 인증을 취득했다. 최근 할랄 식품이 생산-유통의 안전성과 웰빙음식으로 주목 받으면서 인증 수요도 늘고 있는 추세다.

KT는 인증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KMF, 비스퀘어랩과 블록체인 기반 할랄 인증 Trust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해당 플랫폼은 할랄 인증 처리와 발급, 검증의 전체 과정을 시스템화해 스마트폰 앱(APP), 웹(Web) 기반 서비스로 연내 개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QR코드 스캔 방식을 도입해 이용이 간편하며, 블록체인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효기간, 제품 패키징 등 인증 후에도 필요한 사후관리 상태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면서 기존 인증의 한계를 보안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기존 할랄 인증은 문서형태로 발급이 되고 포장 상 인증로고 표기로 이뤄지고 있어 위조의 우려와 인증의 유효성 관리 효율성 부문에서 한계가 지적돼 왔다.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은 “기가체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할랄 인증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새로운 인증 서비스 모델 발굴 등 스마트 트러스트(Trust) 인증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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